남양성모성지를 위한 침묵과 음악의 헌시
음악영화 '음악의 신전'
조선 무명의 순교자들을 기억합니다.
2022년 아트팜앤케이 작품
음악 이지은
감독 김재청
Art Farm LK
음악의 신전 - 포스터
1866년, 병인박해에 순교한 프랑스외방전교회 사제들과 조선의 무명 그리스도교인들을 기억하고 기립니다.
In 1866(Byeongin), the priests of Paris Foreign Mission Society, France and unnamed Christians of Joseon, korea who were martyred in the persecution We remember and commemorate you.
침묵하라! 옳고 그름 너머 죽음 이긴 계곡에
나는 두려움없는 아치의 두 개이자 한 쌍의 탑
걸어라! 비움과 채움의 언덕이 쓰고 푸르게 덮이니
오로지 들어라! 내 심장을 욹어내 붉고 낮게 부르는 노래를
Be silent! Beyond Right and Wrong in the Valley Where Death Prevailed Death
I am the two of the fearless arches also a pair of towers
Walk! The hills of emptiness and filling are covered with bitterblue
Only listen! A song that pierces my heart and sings red-low
빛이 그늘의 몸으로 숨고
음악이 박제되지 못 한 채 갑옷을 두룰 때
나는 너희 무덤이 되리니
끝내 나를 찾아오게 되리라
The light hides in the body of the shadow
When you put on your armor without the music stuffed
I will be your grave
Eventually you will be receive me
십자가 지고가는 아들을 둔 너희 어미를 본다
가서 죽으라는 선교지로 향하는 아들을 둔 어미를
회검정 돌덩이 가슴, 안 볼 듯 못 볼 듯 지그시 감은 눈
느린 걸음에 입술 검은, 문드러지는 너희 어미를 본다
I see your mater with a son carrying a cross Mater
who has a son who is going to a mission field to go and die.
Gray-blackish stone heart, eyes closed as if unable to see
with black lips and steps at a slow pace,
I see moaning with excruciating pain your mater
수백년 버려진 땅이자 처형의 땅이었던 경기도 화성시 남양,
1866년, 병인박해로 프랑스외방전교회 사제 9명과
약 1만명의 이름모를 조선인들은 예수의 말씀에 따르고자 순교한다.
Namyang, which has been abandoned for hundreds of years
and the land of Hangings In 1866, 9 priests of Paris Foreign Missions Society, France
and about 10,000 nameless Koreans were killed by the persecution
martyrdom to follow the words of Jesus.
바로 그 순교의 땅 위에, 2021년,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대성당이 건축되고
이탈리아 조각가 줄리아노 반지(Guiliano Vangi)의 십자가가 걸렸다.
On the very land of martyrdom, 2021, The cathedral of the Swiss architect Mario Botta is being built.
The cross of the Italian sculptor Guiliano Vangi was hung.
질문없이 의미를 찾아 죄인 되지 말라
알아주는 이, 하나 없거든 슬퍼하지 말라
내게 와서 침묵하고 고통으로 눈물 보이지 말라
대리석 계단을 네가 지려 밟고 걸어 올라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어 스스로 위로할 것이니
Don't be a sinner in search of meaning without questioning
Don't be sad if you don't have one who knows Come to me,
be silent and show no tears in pain step on the marble stairs go and walk up
I will be you and you will be me, comforting ourselves
잊지 않고 기억하여 다시 말하는 이유
음악의 언어로 역사를 다시 돌아보는 이유는
선율을 따라 역사의 오점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함이다.
탓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를 돌아보기 위함이다.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지나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함이다.
Why not forget to remember and retell
Why look back at history in the language of music?
In order not to repeat the stains of history along the melody.
Not to blame, but to look back at us.
To pass through a time of forgiveness and reconciliation and to have true love.
Production 2022 아트팜엘앤케이 Art Farm L&K
작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Original Sound Track)
1. 사랑, 그 이름 하나로 / With one name to Love (Instrument) Violin 여근하, Organ 이지은
2. 아무 걱정 말지니 / Nolite Timere Conductor 이우진 , 메트오페라합창단, Organ 이영은
3. 사랑, 그 이름 하나로 / With one name to Love (Vocal) Conductor 이우진, 메트오페라합창단, Organ 이영은
4. 차가운 죽음 앞에 / Stand in the front of Death Conductor 이우진, 메트오페라합창단, Organ 이영은
5. 내 심장을 보네 / Seeing my Heart Conductor 이우진, Soprano 이석란, 메트오페라합창단, Organ 이영은
6.평화의 그 언약 / Covenant of Peace Conductor 이우진, Soprano 이석란,
Bass Bariton 김병희 메트오페라합창단, Organ 이영은
7. 사랑은 온다 / Love will be come Conductor 박태영,
Organ 이지은, Violin 여근하 Soprano 이석란, 정희령, Tenor 윤승욱, Bariton 류성현
Producers 홍성욱, 박승일
Director & Writer 김재청
Composer 이지은
Sound 윤민우 (Studio GDM) Mixing 윤민우 (Studio GDM)
Camera 김경한, 윤민우, 류성현, 박승일, 권상훈 Still 박승일
Costume Design 강현주 Costume Making 크리스탈 드레스
Costume Sponcers 효성티앤씨 HYOSUNG TNC, 플리츠 마마 PLEATS MAMA, 페트리 PETREE
Art Sponcer 토지문화재단(Toji Cultural Foundation)
장소협찬 남양성모성지
Donation 윤선영, 김재희 편집실 지원 경기콘텐츠코리아 랩 , CKL기업지원센터
Original Sound Track 오페라 시간 거미줄
OPERA TIME COBWEB For 음악의 신전
The Shrine of Music
Composed & Arranged 이지은
Playwriter & Lyricist 김재청
Recording & Mastering 윤민우 (Studio GDM)
모든 저작권은 아트팜엘앤케이에 있습니다.